ART & COPY Design







이번 선댄스영화제에서 상영된 더그 프레이(Doug Pray)의 신작
보고 싶다.

from Hoon Kim 미분류


from Hoon Kim
to
date
Thu, Nov 26, 2009 at 3:18 AM
subject Happy Thanksgiving!


Hello friends,

I hope you all have a great Thanksgiving.
As you know the day after Thanksgiving, November 26 of this year, is Buy Nothing Day (BND).
To support the protest, I am having a small online event at
www.whynotsmile.com from today through Sunday.
Please stop by and enjoy seeing nothing!

Best,

Hoon

 


11/24 미분류

잠시 한숨을 짓다

1.
환경이 불안하면, 마음도 흔들린다. 갑자기 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으니. 아니 지금까지 뭘 했는지 조차 희미하다. 분명 숨을 쉬고, 눈을 깜박거리며 살고는 있다. 그런데 나사가 풀린 양,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분명 이유가 있을게다. 젊다면 도전을 해야지, 무모하더라도 덤벼야지 라고 줄기차게 말해왔건만 내년이 두려워진다. 최근 읽은 책에서 지속적일 수 없는 것엔 이유가 있다고 했다. 해서 지속성을 담지할 수 없다면 그걸 왜 앞으로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아니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묘책이 필요하다.

2.
결국 머리를 굴려야 한다는 말인가. 아니 경쟁이 필요한 것인가. 좁은 판에서 유사 컨셉으로 일을 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 가지가 터지면, 여기저기서 난리이다. 자신의 나와바리를 만들겠다는 심리인가. 물론 적절치는 않은 예가 되겠지만, 마치 특정 가구가 히트를 치면 그 디자인을 카피하는 가구업체가 생겨나기 마련이다.(최근 피트 하인 이크의 가구가 그러하지 않았는가) 그렇다고 그 디자인의 진정성이 떨어지진 않겠지만 디자인 자체가 왠지 식상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뻔한 것으로 보여질 순 있다. 항상 일을 할 때 단계를 염두해둬야 한다. 되새김질은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일 뿐. 오늘 여기까지면 내일은 다음 단계로 가지 칠 줄 알아야 한다. 정체하는 순간 도태되는 것.

3.   
어제 자체 회의를 했다. 대화가 필요했다. 일단 TV와 노트북을 끄면 가능한 일이다. 하루가 TV 속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누구는 잠자기 바로 한 시간 전에만 TV를 시청하고 아예 안 보는 것 보다는 정해놓은 프로그램만 녹화해서 본다고 한다. 나한테 그럴 의지와 자제력이 있다면 좋으련만, 리모콘을 손에서 버릴 수가 없다. 어제는 예외적인 날이었다. 하루하루 누적된 불안감이 더 이상 TV로는 해결되지 않는 그런 날이었다. 매일밤 뭔가 뚜렷한 계획이나 방향이 조금이라도 세워지지 않는다면 잠을 자기가 미안하다. 잠을 자기 전과 일어나서가 문제이다. 어제도 별다른 대안은 없었다. 미디어버스가 근 3년을 버티고 있지만, 제대로 된 수익모델도 없이 어떻게 운영될 것인가가 문제이다. 공간 문제도 꽤 회의적이다. 솔직히 너도나도 서점을 하겠다는 상황에서 컨셉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달려들기엔 두렵다. 사실 준비되지도 않았다. 한편 서로 경쟁하며 더군다나 이 좁디 좁은 판에서 신경쓰며 지내는 것 또한 원치 않다. 

4. 
우리의 결론은 (공간 문제는 아직도 보류 중이고) 우선 책을 잘 만들겠다는 걸로 굳혀졌다. 셀프 퍼블리싱, 독립출판 등의 주제를 더 이상 운운할 필요도 없다. 이미 작년에 다 끝난 이야기이다. 뭔가 좀더 깊이 있는 방향으로 맥을 틀지 않으면. 다시 시작한다. 좋은 책, 우리에게 필요한 책, 만들고 싶은 책, 그리고 제작비가 적게 드는 방법. 생각 또 생각.

5.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잽싸게 옮겨야 한다. 나같이 참을성과 끈기가 부족한 사람인 경우에는 더더욱 그래야 한다.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이미 게을러 빠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나 정말 항상 초심을 가져야 한다. 오래갈수록 어느샌가 방향성을 상실해 있으니. 



  

TED 서울 컨퍼런스 런칭 미분류

http://tedxseoul.com



야섹 우트코 - 디자인은 신문을 구할 수 있는가?

http://tedxseoul.com/xe/?mid=talks&page=2&document_srl=2466



반시대적 고찰 Design



준호의 전시 소식 하나.
전시명이 매우 무거운데.

오늘 6시, 갤러리 175에서 오픈합니다.


자기 순환적이라... 미분류


-
월요일에 처장님을 만나러 문래동에 다녀왔다.
곰치국과 막회, 그리고 소주 4병을 먹으면서
근 3시간 동안 들은 이야기는
자기 순환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것.
자기 순환적이라...

물론 컨소시엄도 중요할터이지만
그래도 모든 것에 온전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그것이 미약할지라도.

그렇다면 난 디자인을 몸으로 실천해야 하는 것인가.

-
드디어 어머니가 동네 수필가로 등단하셨다.
수필집을 내시겠다고 난리다.
경용씨와 내가 직접 디자인을 해야 할 시점이 온 것인가.
어머니를 위해서.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노네임노샵의 신혜씨를 만났다.
최근 종범씨는 국비로 문래동 철강소 근처에서 용접을 배워서
자전거를 만들었다고 한다.
매번 일요마켓에서 자전거를 만지락 거리시더니...역시.
경옥씨도 덩달아 용접 자격증을 땄다는데.

역시 몸으로 배우는 게 좋은 것 같다.

아, 그리고 어서 빨리 테이블을 찾아가야겠다.
우리 공간이 생기면 그곳에 놓고 싶었는데.

남의 제안이나 투자를 받아
공간을 운영하는 것은 싫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힘으로만
빠른 시일내에 가질 수 있을까는 또 문제.

이번 주 금요일에 또 누굴 만난다.
또 공간 이야기다.
내용이 없지만 공간이 있는 사람들을
얼마나 만나야 우리 것이 생기는 것일까.




. 미분류












 우울한데 널 보니 왠지 기분이 좋구나

PIET HEIN EEK Design








































피트 하인 이크 PIET HEIN EEK
스크랩우드 콜렉션
WWW.PIETHEINEEK.COM

기간 / 2009년 11월 5일 (목) – 11월 29일(일)
관람시간 / 10am – 6pm (월요일 휴관)
장소 / 평창동 옥션하우스 1F
기획 / 크로프트(_croft)
문의 / 391-0013

 


Martin Creed Design


The Book Society B OK



www.mediabus.org/tbs

가 오픈되었습니다.
아직도 세부내용과 디자인이 업데이트 중입니다.


디자인은 나킴 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워크숍 27 at K-SAD 미분류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자유롭게, 꽤 래디컬하게 진행되었던 워크숍.
  선생님들도 좋았고
  학생들도 상당히 훌륭하고,
  더군다나 전시도 괜찮다는...
  어제 오픈했습니다.

  특히 호준씨네 워크숍 결과물은...
 
http://rosettastone2009.com/
  
  포스터 디자인은 아이엠재(iamjae)씨가 해 주셨고,
  폰트는 굴림체랍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는 한 달간의 워크숍 과정을 담은 612페이지의 자료집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워크숍 위키 사이트를 통째로 옮겨 놓았답니다.
  정말 다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www.workshop006.com



 

팔리든 말든 가게 오픈 B OK


Sticky Monster Lab 전시 Design


내일 상상마당에서 6시에 오픈한다고 하네요.

http://www.stickymonsterlab.com/2009/08/new-exhibition/

Uncurdled 미분류



been Curd 는
바로 순두부 찌개를 뜻한다.

인사동 토담 밥집의 메뉴판에서 발견한 오타이다.
bean을 been으로 했다.
보통은 Stew를 끝에 붙이곤 한다.

발음과 구조가 마음에 들어 수집한 단어.
철기씨는 앨범명으로 쓰고 싶다고 했다.

 

옥인동 바캉스 Design


옥인동으로
이번주 토요일 바캉스를 떠납니다.
일전에 주영씨가 말했던 프로젝트가 이제 개시되었네요.
계속 이야기만 듣다가
저희도 뭔가 작업할 수 있는 걸 찾아보려고 합니다.
1박 2일 코스인데, 잠을 자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http://okinapt.blogspot.com/ 를 참조하세요.






옥인동 바카스

'옥인동 바캉스'는 옥인아파트 프로젝트에서 마련한 오픈 프로그램.
22일(토) 옥인동아파트 2동 옥상에서 진행되는 1박2일 스쾃이다.

음식 등 준비를 위해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꼭 미리 알려주시길.

그날의 회비는 2만원입니다. 모두들 어려우시겠지만..
ㅠㅜ 역시 주로 먹거리 등을 위한 비용이랍니다.



불광동 미분류


지난주 토요일,
홍대를 벗어나 불광동으로 이사를 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동네에,
약간 복잡스러운 분위기에
다소 걱정이 되었지만
이틀을 지낸 본 느낌은 과히 나쁘진 않았다.

박샘과 김샘이
불광동이 문화예술인의 동네라고 했는데
다들 어디 계신가요...
김수기 선생님은 불광동이 본인 나와바리라고
어서 신고하라고 하신다.
유일하게 아는 불광동 주민 준규 오빠는
암말도 안하고 불광동으로 왔다고
너...어쩌구 저쩌구 한소리를 해댄다.
이제 지식인 부부와 이웃 사촌이 되었다.

슬쩍 살펴봤는데,
홍대에서 마구마구 밟히던 카페도 여기에는 없다.
대신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시장과 먹자 골목만이 즐비하다.
정말 사람 사는 곳 같다고나 할까.
홍대에서 보았던 풍경과는
매우 다르다.

불광동 역에 내리면 산이 보이는데
그게 바로 북한산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등산객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산 좀 타볼까
 
이사 오기전,
몇몇 인간들이 불광동 이름이 열리 구리다는 둥,
미디어버스과 불광동은 안 어울리다는 둥,
말들이 많았는데,
이제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대신
동네 주민들과 마트에서 지내던
음주의 날들을 아쉬워하면서
홍대로의 컴백을 약속했다.













미디어아트에 관심 있으세요? Design


라는 질문으로

간만에 아는 분이 메신저에서 말을 거셨다.

주신 링크가 다음의 주소였다.
태싯그룹 공연!
한번쯤은 보고 싶었다.

 

가재발의 부인이시기에

와와!! 티켓 주실려고 하나 라는 생각에 내심 기뻐했으나

음....
홍보 많이 해 주세요 라고만 하셨다.

 

그래, 난 너무 공짜를 좋아해.

보고 싶네.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09005684


Camping Project 미분류


www.camping-project.com

한예종 학생들이 만든 비정기 웹진

Zine's Mate x Koenji mediabus



진스 메이트 행사 전경 및
만난 이들의 사진을 담았습니다.
말할 거리는 많은데
하나씩 서서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tablesetting for different sounds 미분류


일식 미분류




















오늘 아침,
정신없이 뛰어가고 있는 와중,
길가에 멈춰서 하늘을 향해
뭔가를 열심히 들이대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하늘 색깔은 왠지 모를 회색빛에
덥지도 않은 것이
마치 석회가 발린 공간에서 느껴지는 싸늘함이 있었다.

한 무리를 지나치니,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빌딩 관리인 아저씨 두 분이
옥신각신 하늘을 바라보고 계셨다.
오늘 일식인가요? 라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시며
그냥 가려는 날 보고 한번 보고 가라고 하셨다.
아저씨가 주신 것은
무슨 파란색 플라스틱 병뚜껑이었고
냉큼 집어서 들여봤다.

오호라...
멋졌다.

달이 해와 포개졌다.




Feist 미분류


1 2 3 4



워크숍 듣는 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다는
메일에 음악을 첨부해 보내주었다.
비올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면서...

많이 들어본 노래인 것 같아서 찾아보니
예전에 레스페스트에서 봤던 뮤직 비디오의 곡이었다.
찾아봐야지 했었는데, 몇 년 후에 이렇게 만나다니.
그런데 음악만 들을 때의 느낌과
영상은 다소 안 맞는 것 같다.
율동 때문인가.



My Moon My Man




다녀오겠습니다! mediabus


http://www.zinesmate.org/exhibitors/1247/

일본에 오신다면
ZINE’S MATE, The Tokyo Art Book Fair 2009에 들려주세요.

저희는 vacant에서 솔로 부스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7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있습니다.

미디어버스 책을 비롯해서
국내 독립 출판물 일부를 바리바리 싸들고 갈 예정입니다.
매뉴얼, 벌룬앤니들, 김정훈, GRAPHIC, 스펙터 프레스, SAMUSO: 등등
솔직히 일부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책만 들고 떠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나이젤 피크(Nigel Peake)의 진 역시.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해 만든 진이죠.
오늘 나왔습니다.
더 북스에서는 다음 주부터 입점할 예정입니다.

암튼
다녀오겠습니다.









WORKSHOP 미분류


6 Workshops
at Kaywon

www.workshop006.com

New Zine at mediabus mediabus

Parts of Small Time Adventures drawn by Nigel Peake

곧 나옵니다!


일시적이지만 그래도 미분류

/
초등학교 시절은 현재 창작자로 살아가지 않더라도 누구나가 만들기에 열 올렸던 때가 아닌가 싶다. 혼자서 지점토를 사와서 연필꽂이를 만들기도 하고, 한지와 마분지로 보석함을 만들거나 천으로 직접 쿠션을 만드는 등 숙제도 아닌데 시키지도 않은 짓을 자발적으로 했던 때였다. 지금은 뭘 만들라 싶으면, 걸리는 것도 많고 공구 타령에, 시간 타령에, 결정적으로 아이디어 빈곤에..... 지금에서야 생각해 보면 시즌 별로 바뀌었던 집안의 장식이 조악했던 까닭은 나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D.I.Y." 활동에 있었다. 유독 어머니는 가정주부임에도 가장 바쁜 여성이었는데, 항상 뭘 배우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셨다. 도자공예, 유리공예, 꽃꽂이 등등. 집안을 가득 메웠던 도자기들, 기이한 형태에 기능이 의심되는 것들. 집안 식구들의 관심을 별로 받지 못한 채, 마루 한 구석을 차지했던 것들. 한번은 식탁 전등갓을 유리조각으로 만드셨는데, 항상 그것이 떨어질까 봐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있다. 툭 치면 떨어질 것 같은 그 약해 보이는 자태란.  어머니의 “D.I.Y.”활동은 집에서 그리 환대를 받지 못한 채, 작은 실험으로 끝이 났다. 수업 듣느라 돈은 돈대로 쓰고 그 수업들 또한 한 때의 유행이었기에, 그 이후로 다른 것에 관심을 옮겨가셨다. (요즘에는 국문과 출신답게 수필을 집필 중이시며, 아주 정직하지만 부실한 편집 디자인으로 무슨 부녀자회 같은 곳에서 아주머니들이 모여 수필집을 내셨다. 아마추어 수필가에서 언젠가 프로 수필가로 등단하기를 살짝 기대하며, 어머니는 매주 나에게 읽어보라며 글을 보내주신다. 세상에 60편을 쓰면, 수필가로 데뷔할 수 있다는 말이 대체 어디서 나온 것이람.)

 

/
자신이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는 “D.I.Y.”라는 정신의 맹점 중에 하나는 “D.I.Y.”를 실현케 하는 도구를 구입해 놓고선 실제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의지, 담고자 하는 내용보다는 공구에 대한 관심과 그 공구만 있으면 “I can do it all!”이라는 착각에 있다. 그것은 마치 오븐을 사 놓고 언젠가 그럴싸한 케이크이나 쿠키를 만들겠다는 주부들이 매번 빵집을 드나드는 자신을 보며 더욱이 소복히 먼지 쌓인 오븐을 보며, 내심 또 질렀구나라는 탄성을 자아내는 것과 같다. 우리 역시 초창기에 진 메이킹 워크숍을 한답시고 사 놓은 공구들과, 나름 비싸게 투자한 버튼 기계가 방치되어있는 걸 보면 말이다. 공구에 대한 기본적인 사용법을 터득하게 된 후에는 마치 정복의 대상이었던 것처럼- 다시 손을 대지 않고 있으니, 버튼 기계에 대한 관심도 단발성에 그치고 만 것인가?

 

/
작년에 중구창창 떠들어댔던 것 중에 하나는 소형 인쇄기 수입이었다. 이 화제의 발달은 김영나씨의 <우물우물> 책에서 시작하였다. <우물우물> 책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우리가 가장 궁금했던 점은 그걸 찍어낸 인쇄기에 관한 것이었다. 스텐실 인쇄이라는 것인데, 각기 다른 색이 들어간 드럼통으로 인쇄를 하는 엑스트라풀(Extrapool)(www.extrapool.nl) 인쇄기이다. 인쇄기의 가격이 별로 비싸지 않다는 말에 혹해서 가격을 알아보자는 쇼를 했고, 여러 명의 투자멤버를 만들어 공동구매를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당시 흥에 겨워 몇몇 아는 디자이너들한테 투자해달라는 제안도 했으나, 아직 미결의 실천으로 남아있다. 물론 인쇄에 대한 기술력도 필요한지라, 서로 앞다투어 네덜란드에 가서 기술을 배워오겠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도 했던 것 같다. 그런 이야기가 올해 다시 한번 영나씨의 서울 방문 때 터져 나왔고, 나름 진짜 해 보자는 진지함이 오갔다. 그러더니 영나씨가 떠난 후, 다시 잠잠해졌다나. 최근에 성샘의 발언으로 엑스트라풀에 연락을 해 보았는데, 그 가격이 얼마나 비싼 지, 드럼 수에 따라 4-6000만원 정도가 든다. 엑스트라풀은 1984년부터 시작했고, 현재 Risograph와 Ricoh를 보유하고 있다. Richo가 가격이 좀더 싼 듯한데, 어찌되었건 받은 메일에는 이베이에서 중고를 살 수 있다는 작은 충고도 있다. 

 

/
얼마 전에는“D.I.Y.” 인쇄를 가능케 하는 소형 프린터기를 발견하고 매우 들뜬 적이 있었다. 견물생심이라 항상 새로운 장난감을 보면 당장 사고 싶어지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미 뒤늦은 발견이었다. 장난감 인쇄기로 보기엔 상당히 정교하며 과학적이다. 바로 고코(Gocco)”이다. 이것은 1977년 노보루 하야마(Noboru Hayama)가 발명한 자급적인 소형 컬러 프린터 시스템으로, 일본 가정의 3분의 1이상이 고코 시스템을 소유할 정도로 그 당시 일본에서 대단히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작년 6월부터 생산을 전면 중단! 가정용 프린터로 이젠 디지털 프린터기가 대세인지라, 더 이상 수요도 없는 고코를 회사측에서 감당할 수 없다고 한다. 대신 고코프린터기에 필요한 부품들은 공급을 하겠다고 하나, 그것 또한 언젠가는 중단될 위기에 있다.
고코의 사용법은 너무나 간단하다. 유투부에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매뉴얼을 다룬 동영상이 나와있으니, 한번 체크해 볼만하다. 그런데 문제는 더 이상 기계 구입이 힘들다는 것인데. 이베이와 몇 군데 온라인 사이트에서 재고품을 팔고 있는 듯하다. 일부 고코 매니아들은 2005년부터 "Save Gocco", 고코를 살리려는 온라인 캠페인을 벌리고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Gocco
http://www.diylife.com/2007/12/14/diy-definitions-print-gocco/
http://www.savegocco.com/  고코 살리기 캠페인

http://www.youtube.com/watch?v=iJzkhfWwrXM 고코 사용법 

//
이 글은 예전에 임시 저장해 놓은 것이다. '고코'를 발견한 당시에 쓰다만 글로, 몇 시간동안 고코를 추적했고 심지어 이베이에 들어가 매물도 살펴봤다. 그런데 지금은 별로.... 관심이 사그라들었다. 여하튼 7월 초에 일본에 갈 계획이라서, 한번 찾아보기는 할 것 같다. 공구에 대한 호기심은 끝이 없는데, 사용할 자신은 여전히 부족한 듯.


KBS TV 수신료 웬 말이냐! 미분류


전기세 내역에 TV 수신료가 3월부터 부과되어있길래
이상해서 한전에 전화를 했더니
TV를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TV 수신료를 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TV 가지고 있다는 걸 어떻게 아냐고 따졌더니
집에 방문을 하거나, 조사를 통해서 등록이 되었다는 것.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방송국 직원이 온 적이 없으며
그런데도 알았다면
도청 카메라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따졌다.

TV를 보지 않는 사람들도
TV 수신기의 유무를 떠나
분명 TV 수신료를 전기세와 함께
납부하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많다.
창고에 TV가 있고, 쓰지 않는다고 했지만도
시청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신료를 내야한다니...

이게 정말 말이 되는 소리인지?
한밤에 핏대 세우게 만들었다.
여하튼....낼 KBS에 전화를 걸어서 한바탕하게 될 것 같다...

행여나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면
1588-1801 (KBS 고객센터)로 당장 전화거시길.

KBS TV 시청료 납부 거부
http://taemy.tistory.com/839
http://devday.tistory.com/179

PLACE PRACTICE AND TEN DIALOGUES mediabus







































가 미디어버스의 아티스트 북 시리즈로 곧 나올 예정입니다.
영국에 계신 최윤나 디자이너의 프로젝트 북입니다.



유인촌이 한예종 이론학과를 없애지 않겠다고? 미분류


"우리 과가 외압으로 없어진다니" 한예종 학생들 반발 미분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37944



오늘 수업은 모두 휴강이었다. 10시부터 미술원 자체내 회의가 소집되었고 나는 한예종이 처한 작금의 사태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듣고자 몇명의 학우와 자리에 함께 했다. 일단 미술원 대표인들은 매우 미온한 자세를 보여줘 답답했고, 학생들은 사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려고 목소리를 높혔다. 더욱이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각종 루머와 괴담은 학생들을 상당히 불안하게 하였다. 학교 존폐의 위기, 6개원의 공중 분해, 이론과 폐지 등등.

어제 저녁에 학생들 스스로가 소집한 비상대책회의가 새벽 3시까지 진행되었는데, 이 자리에 한예종 설립이후 처음으로 4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바로 오늘 아침, 한예종 비상대책위원회가 발족하였고, 서사창작과의 애도 퍼포먼스와 비대위 발기문 낭독이 있었다. 애도 시를 낭독하는 퍼포먼스는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훨씬 더 호소력이 있었고, 정말 진정성이 느껴졌다.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정말 이렇게 애도하는 상황을 가지게 된 것을 애도한다는 부분은 참으로 슬프게 느껴졌다. 물론 내가 한예종에 대한 애교심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현재 한예종이 처한 상황은 너무나 상식 밖의 논리라서 들을 수록 화와 욕이 절로 난다. 오늘의 발족식에 대해서 일부 보수적인 미디어는 교수가 지령을 내렸다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지껄이고 있다.

한예종 감사내용은 비공개라지만, 일부 내용이 미디어를 통해서 유출되어 현재 몇 가지가 기정사실로 전달되고 있다. 서사창작과와 협동조합 폐지, 그리고 이론과 통폐합 혹은 축소 등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원래 실기 중심의 학교를 만들려고 했는데, 왜 이론과가 각 원마다 있는냐는 문제제기가 있는데, 반응할 가치도 없는 내용이다.

한예종에 대한 탄압, 교권 침해 등 한예종이 처한 상황은 비단코 한 학교에만 국한된 것은 아닐 것이다. 이미 미술계내에서는 정권이 바뀐 후, 아르코 미술관과 인사미술공간을 폐지시켰고, 영화쪽에서는 한국영상위원회 및 영화아카데미의 인사 물갈이 등이 진행되었다. 일부 교수들은 MB 정권이 세워지면서, 한예종의 위기를 예상했었다는데, 결과는 적중했다. 작년 문화미래포럼에서는 동국대 영화학과 모교수가 한예종의 이론과에 대한 축소 제기가 있었다고 한다. 한예종 학생들은 이러한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다른 예술대학과의 연대도 생각하고 있지만, 이점에 대해선 대부분이 회의적이다. 실제 한예종의 존립에 대해 불만을 가진 대학들이 상당수이며, 심지어 일반 대학들 역시 한예종이 특혜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서 나온 말이 영화과의 장비에 대한 것이었다. 한예종 영상원 출신자들의 대외적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일부 아니꼽게 보는 시선들이 생겨나고 있는 듯하다.
 
현재 한예종이 당면한 시급한 과제는 다음 주 수요일에 있을 문화미래포럼 공청회이다. 그 다음날 공청회에 따라 한예종 설치령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논의된다고 하니. 이제 막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 기구가 과연 어느 정도까지 한예종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지는 심히 걱정스럽지만, 지금은 정말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에 대해 발언을 강력히 해야될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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